이번 협약에 따라 원광디지털대는 올해부터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장으로는 원광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김영혜 교수가 임명됐다.
원광디지털대는 노인과 가족의 전문상담서비스 제공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등에서 진행해 온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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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와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가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 을 체결했다[사진제공=원광디지털대]
영등포구 삼각지5길에 위치한 센터는 전용면적 약 118.59㎡로, 전문상담실, 개별상담실, 전화상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분야는 방문·전화·집단·사이버 상담 등의 노인상담 사업, 요일별 전문상담실 운영, 노인상담사 역랑강화, 노인 건강관리 사업 등이다.
특히 노인상담전문자원봉사회 회원들의 일대일 맞춤 방문상담을 통해 노인들의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정서 상담에 앞장서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해 12월 공개 제안평가를 통해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관리운영위수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남궁문 총장은 “우수한 노인상담전문가 양성 및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학교로서 사회 공헌이라는 책임과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영등포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복지 증진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행복학습 국제센터’ 장소 및 강사지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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