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된' 박미령, 20대 초반 서초동에 집 샀다? "여유롭게 살던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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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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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령[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원조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박미령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유롭게 살던 집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돈을 벌어서 가장 역할을 해야 하는 건 아니었다. 그냥 들어오면 쓰고, 애들 맛있는 거 사주곤 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결혼 전에 서초동에 집을 샀었다"고 밝혔다.

또 박미령은 "그때 활동하던 분이 이상아, 하희라, 채시라, 김혜선이었다. 김혜선은 중고등학교 시절 같은 기획사에 소속돼 있었다. 간간이 연락하고 있다"면서 "내가 연예계를 떠나고 나서는 거의 TV를 보지 않았다. 연락 두절하고 전화번호 바꾸고 사라졌다. 관심이 없었는데 그때 활동했던 사람들이 열심히 활동하는걸 보니까 '난 지금까지 뭘 한 거지?' 싶더라. 후회가 되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미령은 20대 초반 결혼해 연예계를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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