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공자학원 ‘동계 중국 언어문화캠프’ 진행

중국 호남사범대서 문화체험 및 중국어 교육 실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공자학원은 우수 수강생 20명을 공자학원 협력대학인 중국 호남사범대학에 파견해 ‘2015년 동계 중국 언어문화캠프’를 진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공자학원 문화교류 플랫폼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1월 9일까지 2주에 걸쳐 중국 공자학원 총부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국어 교육을 비롯한 중국 문화체험 등이 진행됐다.
 

▲원광대 공자학원 ‘동계 중국 언어문화캠프’ 현장[사진제공=원광대]

호남사범대학 국제교류협력처 당건문(唐建文) 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캠프 수료식은 호남사범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으며, 장신묘(蒋新苗) 부총장이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친 학생들에게 각각 수료증을 수여했다.
 

▲‘2015 동계 중국 언어문화캠프’에 참여한 원광대 공자학원생들[사진제공=원광대]

수료식에 참석한 원광대 공자학원 김인철 원장은 치사를 통해 캠프를 주관한 호남사범대 총장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캠프에 참여한 원광대 학생들은 중국어와 중국문화만 습득한 것이 아리라 중국 학생들과 두터운 우정도 쌓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배운 중국어 및 중국문화를 활용해 한·중 문화교류와 경제무역교류에 큰 기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참가 학생 대표로 나선 조대호(사학과 2학년)·배한솔(귀금속보석공예학과 2학년) 학생은 2주간 자신들을 지도한 교수와 중국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열심히 따랐던 캠프 일정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기회가 되면 다시 중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중국어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