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12일 오후 고향인 경북 포항시의 한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백세건강을 기원하는 새해소망 붓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서예퍼포먼스 대가이자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12일 오후 고향인 경북 포항시의 한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백세건강을 기원하는 새해소망 붓글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욱 선생이 12일 오후 고향인 경북 포항시의 한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백세건강을 기원하는 새해소망 붓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
쌍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인비동 인비경로당에서 어르신 3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원성취', '백세인생', '만사형통' 등 새해소망이 담긴 붓글씨를 현장에서 쓰는 퍼포먼스를 한 작품을 전달했다.
쌍산은 "30년 만에 고향을 찾아왔는데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팔순에서 구순의 고령이 돼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기원을 작품으로 인사를 대신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 고장 출신으로 경찰고위직에서 퇴직한 김충호 씨가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욱 선생이 12일 오후 고향인 경북 포항시의 한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백세건강을 기원하는 새해소망 붓글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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