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씨에스윈드, 미국 향 풍력타워 수주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씨에스윈드가 286억원 규모의 미국 향 풍력타워를 수주하였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2015년 9월에 발표된 미국 상무성의 베트남산 타워에 대한 반덤핑 무혐의 판정 이후 최초 수주다. 

반덤핑 이전인 2012년 베트남 법인에서 미국으로의 풍력타워 수출금액이 약 1200억 원에 달했었고, 특히 2015년 12월에 발표된 바와 같이 미국 PTC(생산세액감면제도)와 ITC(투자세액공제제도)가 각각 2020년 1월과 2022년 1월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2020년까지 미국의 풍력발전 신규설치용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씨에스윈드 김성권 대표이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캐나다법인에서 미국 일리노이즈주 등 북동부 지역으로의 타워 공급의 지속을 통해 미국시장 전체를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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