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도서관 영화관으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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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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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내 문을 연 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영화관으로 깜짝 변신한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3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에 상영되며 상영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한다. 

지난 11일 '겨울왕국'을 시작으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몬스터 호텔', '라푼젤', '쿵푸팬더 2' 등 총 14편의 다채로운 영화들을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혁신도시 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책만 보는 딱딱한 도서관이 아닌 영화 등으로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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