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R8 LMS 컵 2016' 시즌 유경욱선수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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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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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선수. [사진=아우디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국내 최정상 레이서로서 2013년부터 아우디 코리아 공식 드라이버로 활동해 온 유경욱 선수와 2016년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유경욱 선수는 다양한 국내외 레이싱 대회의 수차례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최정상급 레이서다. 아우디 코리아는 2013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로는 유일한 모터스포츠 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유경욱 선수를 영입해 아시아 전역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2013’ 시즌부터 2015년 시즌까지 전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올해에도 유경욱 선수는 팀 아우디 코리아 소속으로 2016 시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아우디 R8 LMS 컵 2016 시즌은 중국(5월)을 시작으로 태국(7월), 말레이시아(8월), 한국(9월), 대만(10월), 그리고 중국(10월 예정 6번의 레이스, 레이스당 2라운드 총 12 라운드가 진행된다.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올 시즌에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우디 코리아 요그 디잇츨 상무는 “아우디 R8 LMS컵 대회는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라 선수들의 기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유경욱 선수처럼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레이서와 재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아우디 R8 LMS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one make) 국제 대회다. R8 LMS(Le Mans Serie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인 르망 24시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2016년 경기에서는 새로운 아우디 R8 LMS 컵 레이스카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차량보다 차체는 약간 커진 반면 높이는 낮아져 더욱 다이내믹한 형태를 갖췄다. 차량의 무게는 기존 1290㎏에서 1225㎏으로 65㎏이 감량되었고 최고출력은 기존 560마력에서 25마력이 높아져 585마력이 됐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유경욱 선수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아우디 플래그십 고성능 세단 S8 모델을 제공했다. S8은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 S(Sport)의 최상위 모델로 100% 알루미늄 차체인 ASF를 적용하고 있으며, 엔진은 신형 V8 4.0 TFSI 트윈터보 직분사 가솔린을 얹어 최고출력 52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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