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 기준으로 환산, 매입가격을 확정했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 매입 때 현장에서 건넨 우선지급금 5만2000원(벼 40㎏, 1등급)을 뺀 차액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확기 농가 경영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우선지급금을 앞당겨 줬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6만t, 해외공여용 3만t, 시장격리곡 20만t 등 59만t을 계획에 따라 매입했다. 이는 전년보다 2.7만t 많은 수준이다.
이외에 농협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은 올해 전년(205만t)보다 3만t 늘린 218만t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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