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북중미 시장개척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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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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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LA, 멕시코시티, 밴쿠버 등을 방문하는 북중미 시장개척단 참가 희망 업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북중미 시장개척단은 오는 4월 24일부터 8일간 미국 LA, 멕시코 멕시코시티, 캐나다 밴쿠버 3개 지역을 방문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미국은 아시아 식품시장이 잘 형성돼 전남의 다양한 농식품군 제품 진출이 적합하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수출액 및 무역흑자 규모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는 아시아 이민자 증가 등으로 아시아 식품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장개척단 참가 자격은 전남지역 수출 중소기업으로 영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수출을 준비하는 신규 업체에 대해선 카탈로그 제작 지원과 홍보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이번에 파견할 시장개척단은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나 공동체 기업을 우대한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받고, 항공료 50%와 숙박비 등 체재비만 자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거나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2)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062-280-80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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