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2월 16일 개최된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별로 2개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지역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한 정부방침에 부응한 경남도의 발빠른 조치이다.
경남도의 창조경제 지역전략산업 추진단은 도지사를 단장으로 해 기초자치단체장, 도의회, 창조경제혁신센터, 상공회의소, 대학, 연구원, 기업체, 산업별 협회·단체 관계자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2개 전략산업 분야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실무 T/F도 별도 운영한다.
앞으로 창조경제 지역전략산업 추진단은 지자체, 지역기업, 관련협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창조경제 지역전략산업 규제 프리존을 도입하고 전략산업을 저해하는 산업·입지·고용 등 모든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핵심규제특례사항을 발굴하고,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재정·금융 등 정부지원 집중 및 확대 방안을 담은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3월 말까지 수립해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지역전략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경남의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아 경남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또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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