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실속형 스마트폰 속속 출시... 50만원대 ‘A5·A7’과 20만원대 'K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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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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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출고가 50만원대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속속 출시한다.

오는 14일부터 판매되는 2016년형 갤럭시A5와 갤럭시A7는 갤럭시S6에서 사용한 ‘메탈 & 글라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하고, 기존 프리미엄 모델에서만 지원됐던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또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밝고 선명한 F1.9 조리개, 손 떨림 방지 기능 등으로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10분 충전 시 약 2시간 영화 시청이 가능한 ‘급속 충전’을 제공해 기존 갤럭시A 시리즈 대비 경쟁력을 높였다.

갤럭시A5(5.2인치 디스플레이)의 출고가는 52만8000원이며, 갤럭시A7(5.5인치 디스플레이)는 59만9500원이다.

KT는 갤럭시A5와 갤럭시A7 출시를 기념해 올레 액세서리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하고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품 마이크로 SD카드(64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삼성페이를 통해 이벤트 신청 시,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 또는 플립 월렛커버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안으로 갤럭시A5와 갤럭시A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티 월드 다이렉트 액세서리 쿠폰(2만원)’을 증정한다. 구매 후 삼성페이에 가입하면 배터리팩, 플립월렛커버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이달 말일까지 갤럭시A5와 갤럭시A7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월 29일까지 U+액세서리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이통 3사는 LG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 'K10'도 14일에 출시한다.

K10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6에서 LG전자가 공개한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 K시리즈다. K10은 인디고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7만5000원이다.

K10은 5.3인치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마감한 2.5D 아크 글래스(Arc Glass)로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5GB램, 16GB 내장메모리,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23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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