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중독 환자수가 1989명으로 전년보다(4135명) 5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2012~2014년) 환자수 평균인 3189명과 비교해도 38% 감소한 결과다.
식약처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식중독 사전예측 정보제공 △학교급식관계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등에 집중해왔다.
아울러 전국 모든 초·중·고 학교의 교장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모든 학교급식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식약처,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연계·분석한 식중독 예측지도 및 주의정보를 오는 3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학교관계자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