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야생멧돼지 발견시 이렇게 하세요!

'유해조수 기동포획단' 연중 운영...인명, 재산 피해 예방

[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야생 멧돼지를 발견하게 되면, 우선 당황하지 말고 침착을 유지하고,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고, 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움직여서 멧돼지를 흥분시켜서는 안됩니다. 또 주위의 나무나 바위 등 은페물에 신속히 몸을 피하고, 가까운 경찰서(112) 또는 소방서(119)에 신속히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부산시는 최근 야생멧돼지의 도심출몰이 잦아지고 있어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은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 등 피해 사전예방, 밀렵, 밀거래 위법행위 근절의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신고 출동 대상은 도심출현 멧돼지, 야생동물로 인명, 농작물, 분묘훼손 등 피해이며, 신고 처리는 도심 출현 신고 시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이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을 기동포획단의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상업적 유통이 금지 되며, 피해입은 농가 등 지역 주민에게 무상 제공 또는 소각·매립 처리한다.

2015년도 41건의 야생동물 신고 되어 40건을 포획하였으며 농작물 등 피해액은 5,300천원으로 최근에 신고 건수 및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야생 동물의 도심출몰이 높아지고 있어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의 구성과 운영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야생 멧돼지 발견 시 당황하지 말고 주위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피할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