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소흘하수처리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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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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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서장원시장은 지난 12일 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 소재 소흘하수처리장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어려운 근무환경에서도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 시장은 하수처리장 직원들이 환경기초시설은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시설의 환경정비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악취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밤낮으로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고,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기간에 관로동파 및 미생물 저하 등으로 처리 효율이 낮아지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소흘하수처리장은 일 처리량 15,000톤으로 송우리, 고모리, 정교리, 동교리 등 소흘읍 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된 하수를 처리장으로 이송하여 생물학적, 물리화학적 처리를 통하여 깨끗하게 정화된 하수로 탈바꿈하여 방류함으로써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일조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그동안 하수처리 구역 외 지역이었던 이동교리, 무봉리, 무림리, 초가팔리 일원의 하수를 추가로 처리하기 위하여 소흘하수처리장의 처리 용량을 7,000톤 증설하는 공사가 2012년부터 공사비 약 350억원을 투자해 진행중에 있이며, 공사비 약 230억을 투자하여 이동교리, 송우리, 무봉리 지역의 하수관거 증설공사도 함께 진행중으로 2017년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 약 3,500가구의 하수를 추가로 처리하게 됨으로써 소흘지역 수질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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