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서 종횡무진하는 칭다오기업―하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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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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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현지 하이얼 공장. [사진=칭다오신문 ]

중국 칭다오 로컬기업 하이얼이 태국을 동남아 시장의 전진기지로 삼고 글로벌화에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고 칭다오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하이얼그룹은 지난 2007년 일본 전자기업 산요의 태국 현지 자회사인 산요유니버설전기를 인수해 하이얼태국전기주식회사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냉장고 방면에서 연구개발(R&D)과 생산에 집중했다.

현재 하이얼은 태국 현지에서 300여개 영업망을 통해 현지에서 생산한 냉장고·세탁기·에어콘·TV ·전자레인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하이얼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출범으로 동남아 현지에서 가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얼은 태국 외에도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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