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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업체수 인구증가 비례 10년동안 평균 4.9% 완만한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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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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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김해시 사업체수가 4만2,029개, 종사자 수가 21만9140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각각 4.6%, 3.7% 증가했다.

김해시는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조사·분석 결과 2014년말 기준 시 사업체수 4만2,029개, 종사자수 21만9,140명으로 집계되어 도내에서 16%를 차지, 창원시에 이어 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년대비 사업체수는 1,850개(4.6%) 증가했고, 종사자수도 7,870명(3.7%)이 증가하여 김해시 인구증가에 비례해서 10년 동안 평균 4~5%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체수는 '도매 및 소매업' 이 9,412개 22.4%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제조업 9,285개(22.1%), 숙박 및 음식점업 7,104개(16.9%)순이었고, 종사자수도 제조업이 94,028명 42.9%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서 도매 및 소매업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내외동이 5,209개, 북부동 3,822개, 진영읍 3,534개, 활천동 3,377개 순이었고, 전년대비 가장 많은 사업체 증가수를 보인 곳은 상동면으로 304개가 증가하였으며, 장유2동, 주촌면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규모별로 보면, 종사자수가 4인이하 사업체가 3만2,315개(76.9%)로 가장 많았으며, 100인이상 사업체는 146개로 전년도 대비 1개(0.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대표자 성별로 보면, 남자가 2만6,059명(62%), 여자가 1만5,970명(38%)으로 남자가 많았으며, 남자 대표자가 가장 많은 곳은 「제조업」이고 여자 대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었다. 종사자수 또한 6:4 정도 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제조업」에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으며, 여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교육서비스업」,「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종사하는 걸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만5,504명(36.9%)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30대, 60대 순이었다. 39세이하가 대표자로 있는 사업체는 6,780개로 전체 16.2%, 29세 이하는 996개(2.4%)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아울러, 김해시는 올해 더욱 광범위한 사업체 조사인「2016년 경제총조사」를 2016년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조사원 방문시 해당 사업체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통계내용은 김해시 통계정보홈페이지(http://stat.gimhae.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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