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 뉴스 내기 전에 허가 받아라"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 온라인 뉴스 보도가 '허가 제도'로 변경될 전망이다.

중국 국무원 법제사무실이 지난 11일 "공식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 메신저 서비스나 검색 엔진에 온라인 기사를 내기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초안을 공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3일 보도했다.

초안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의도적으로 뉴스를 편집하거나 일부 내용을 삭제하는 것도 금지된다.

중국은 올해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2015 언론자유 보고서'에서 전체 199개국 중 베트남과 함께 186위를 차지해 '언론자유가 없는 나라'로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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