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간의 정보화 비전을 제시하는 중장기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으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경남 ICT 융합산업 육성계획,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연계하여 경제, 생활, 안전, 행정, 인프라 등 5개 부문 35개 신규 정보화 사업에 총 299억을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로는 경제분야에서 “ICT 융합산업 육성 사업” 추진으로 IT와 S/W분야 13만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매출액 20조원 달성을 지원해 나가고, 생활분야에서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도민 참여형 웹사이트로 구축”하여 월 평균 10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사이트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안전분야에서 “지능형 재난경보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사고 발생으로 인한 연평균 피해액 365억원의 40%를 절감시키고, 행정 분야에서 “빅데이터 기술 활용 정책 분석”을 통해 과학적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인프라분야에서 “농어촌 지역 광대역 망 구축” 사업으로 도내 전 농어촌마을에 광대역 망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병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본계획 작성을 위해 지난 4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위탁하여 경남의 환경조사와 분석,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화사업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쳤고, 경상남도 지역정보화추진위원회와 도 및 시군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안을 도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IT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기본계획의 목표인 “전국 지자체 정보화 최고 등급 달성과 ICT 융합 신산업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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