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지난 12일 배우 김주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주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에서 김주혁은 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여자로 태어나보고 싶다. 특히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굳이 남자로 태어나서 이 모양 이 꼴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주혁은 "여자로 태어났으면 나를 잡을 것 같다. 내가 누군가를 잡고 싶어도 현재 주변에 아무도 없는 실정이니, 이 이야기를 들은 분들 소개팅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SNS상에서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로맨스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