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실시한 ‘제 1차 위암 적정성 평가’ 및 ‘제 2차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위암 진료 적정성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여부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위절제술 후 수술기록 충실률 ▲Flow sheet 사용률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상위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폐암 진료 적정성평가에서도 ▲전문인력 구성여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부분 ▲전신요법(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목에서 모두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상위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부산대학교병원은 위암, 폐암 외에도 유방암, 대장암 등 암질환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학제간 QI 및 TFT활동을 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진료의 적정성향상을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암 및 폐암 진료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위암 적정성 평가는 2014년 7월에서 12월 원발성 위암으로 진단받아 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조사되었으며, 기준에 부합하는 201개의 기관에 대한 종합점수를 산출해 지난 7일 공개했다.
이번 폐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4년 전국 117개의 의료기관에서 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 됐으며, 기준에 부합하는 93개의 기관에 대해 종합 점수를 산출해 12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 평가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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