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위한 추진본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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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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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경제단체 임원들이 13일 오후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상의]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13일 오후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담화에 대한 경제계 역할과 국회에 상정돼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법의 조속통과를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계는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회역할 촉구를 위한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추진본부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6단체 회장이 공동으로 본부장을 맡고,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실무추진단장을 맡기로 했다.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장회사협의회 등 8개 경제단체와 25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해 법안 통과 시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신성장동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입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업 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이 의지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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