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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리’ 이성민 “로봇과 연기 호흡? 애드리브에 도움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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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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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성민이 로봇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월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제작 영화사 좋은날 디씨지 플러스·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이히준, 이하늬, 심은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은경은 로봇 소리의 목소리 대역으로 참여했다.

이날 이성민은 로봇 ‘소리’와의 연기에 대해 “재밌었다”며 “계산된 연기를 하는 소리와 호흡이 맞아야 하는데 현장에서 가이드 연기 하시는 분과 조종하는 분이 기발한 애드리브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하는 연기 덕분에 감정 몰입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소리의 한쪽 눈이 빨간데 그 눈을 보며 연기했다. 초반에 소리를 많이 때리곤 했다. 연기 피드백을 못 받으니 접촉을 많이 했었다. 감독님이 싫어하셔서 영화에 많이 나오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로봇이) 생각보다 많이 무겁기도 했다”면서 “오늘 심은경의 목소리 연기를 들으니 소리와 더 많은 교감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 유주(채수빈 분)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 해관(이성민 분)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1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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