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연구소 신임 대표에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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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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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신임 대표[사진=우리은행 제공]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신임 대표로 임명됐다.

13일 우리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신임 대표는 지난달 말 임기가 만료된 주재성 대표에 이어 지난 1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로 임명됐다.

서울 출생인 김 신임 대표는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대 경영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예보 사장직을 맡아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 매각을 성사시키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이러한 업적 때문에 우리은행 안팎에서는 김 신임 대표가 우리은행 민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18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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