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4개사 휘발유·경유, 환경품질 평가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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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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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지난해 하반기 판매된 국내 정유 4개사의 휘발유·경유가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작년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유통된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휘발유는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4개사 제품이 모두 '종합 등급'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경유도 정유 4개사와 농협, 한국석유공사, 한화토탈 등 조사 대상 7개사가 모두 '종합 등급'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06년부터 매년 2차례 자동차 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품질을 조사해왔다.

품질 평가에선 유해 배출가스를 생성하는 황 및 벤젠, 방향족화합물의 함량, 오존 형성물질 함량, 증기압 등을 조사한다.

수도권에 있는 저유소·주유소에서 매달 휘발유·경유 각 45건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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