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 하루 평균 75만명 이용”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75만명, 월평균 페이지뷰는 2억40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14일 2015년 일평균 방문자수가 75만명(SV, 시간당 순방문자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일평균 방문자수보다 13.8% 증가한 수치이다.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사람인은 2011년 7월부터 현재(2015년 12월)까지 54개월 연속 월간 일평균 순방문자(UV) 1위를 기록하며,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사이트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 구직자들에게 도움되는 양질의 공채 콘텐츠 확보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월평균 페이지뷰는 2014년보다 6.1% 성장한 2억47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의 성장세가 무섭다. 사람인의 모바일 일평균 방문자수(SV 기준)는 2014년 28만1192명에서 2015년 37만6677명으로 34% 증가했다.

공채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9월에는 하루 방문자수 60만명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방문자수가 PC 방문자수를 넘어서는 양상이다.

모바일을 통한 입사지원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지난해 일평균 약 3만 건의 입사지원이 모바일에서 이뤄졌다. 2014년(1만8000건)과 비교하면 무려 62%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5만건의 입사지원이 이뤄지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바일의 성장은 ‘매칭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업계 유일의 매칭솔루션인 ‘아바타서치’를 모바일에도 적용, 구직자의 활동을 자동으로 분석해 채용정보를 추천할 뿐 아니라 입사지원을 완료한 구직자에게는 지원할만한 다른 공고도 바로 ‘푸시 서비스’로 추천해준다.

아울러 맞춤 설정을 토대로 개인화된 알림데이터를 생성해 메일을 발송하고, 이력서 열람여부와 서류발표 등을 실시간 알림으로 제공하는 ‘알림센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사람인LAB을 통해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개인별 매칭과 분석을 더욱 정교화하는 한편, 채용정보의 품질과 추천 속도를 향상시켜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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