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불안,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 더 커지나…2년간 추가 수수료 없는 안정적인 투자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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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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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연일 이어지고 있는 중국경기와 증시의 불안으로 신흥국 통화가치의 절하(환율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는 신흥시장과 위험자산에서의 자금이탈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제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418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해 11월30일(-5383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던 데서도 국내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잘 드러나고 있다.

올해 들어 6거래일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규모는 벌써 1조원을 넘어섰다. 환율효과에 대한 기대감보다 외국인 자금이탈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불거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환율의 상승이 예상되나 원화만 오르는 게 아니라 (한국의 수출시장인) 신흥국의 환율도 같이 오른다"며 "실적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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