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 두 번에 걸쳐 오전에는 교공노와, 오후에는 지공노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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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숙 전북도의원,이도교육청 노동조합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간담회에서는 지난 12일 이해숙 의원 등이 발의한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노동조합 간부들은 이 의원 등의 발의로 장가 근무자 휴가제도가 신설된 것을 환영하고, 복리후생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교육전문위원실 교육청 직원배치와 학교 행정실 법제화, 공무원 성과평가제·퇴출제 등의 문제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조례는 장기근속자의 재직기간에 따라 10년마다 10~20일간 장기재직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교사와 달리 개교기념일, 재량휴업일 등에 쉬지 못하는 행정실 직원들에게 연간 5일 이내에서 학습휴가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지난 1년간 교육위원회 전체 의원이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교육학예 행정의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공무원의 복리후생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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