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47층 부영 관광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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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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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연말 사업계획 승인, 오는 2월 착공해 2019년 12월 완공 예정

  • 대지 1만9002㎡에 지하8층~지상47층, 1107실 갖춘 5성급 호텔 건축

성동구 뚝섬에 둘어서는 부영 관광호텔 투시도. [이미지=성동구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성동구가 지난해 말 부영주택이 신청한 뚝섬 부영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뚝섬 부영 관광호텔은 1만9000㎡ 대지에 지하8층~지상47층, 총 1107실 규모의 5성급 호텔로 건축될 예정이다. 오는 2월에 착공해 2019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부영주택은 뚝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있는 부지를 2009년 서울시로부터 사들였으며 지난해 ‘관광숙박업 사업계획’을 수립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동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승인 받았다.
 

뚝섬 부영 관광호텔 위치도. [이미지=성동구 제공]


호텔이 들어설 부지 인근에 강변북로와 성수대교가 있고,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이 20m내에 있어 공항을 비롯한 강남북 어느 곳에서든 접근이 원활하다. 서울숲과 한강이 연접해 쾌적한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등 최고급 아파트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식산업센터 등 건물들이 주변에 신축되고 있어 호텔이 완공 될 경우 성동구의 새로운 경제와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뚝섬에 대형 관광호텔이 들어섬에 따라 지역의 상권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변 환경개선, 교통대책, 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별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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