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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 코카콜라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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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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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 광고 외에 올림픽 등에서 홍보대사로 활약할 듯…구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아

조던 스피스가 지난해 9월 열린 미국PGA투어 투어챔피언십 때 코카콜라 광고판앞에 섰다. 그 대회에서 우승한 스피스의 몸에는 이제 코카콜라 로고가 붙게 됐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코카콜라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들은 코카콜라와 스피스가 13일(현지시간) 다년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피스는 전날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발표한 2015년 골프선수 수입 랭킹에서 5303만여달러(약 640억원)로 12년 연속 1위를 지켰던 타이거 우즈(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코카콜라는 스피스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외에 TV 광고,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스피스를 자사 프로모션에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는 미국PGA투어 시즌 마무리대회인 투어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다.

스피스는 “코카콜라와 계약은 나에게 좋은 기회였다”며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골프팬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어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피스는 스포츠 브랜드 회사인 언더 아머를 비롯해 AT&T 롤렉스 타이틀리스트 등의 후원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스피스는 ‘2016년 세계 골프선수 수입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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