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4일과 15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중학교 118교(분교 포함)를 2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과정부장과 연구부장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교육과정부장 및 연구부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을 안내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교육부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안내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안내 ▲2015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 ▲ 2016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작성 및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역별 12개팀으로 구성되어 2015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명의 자유학기제 퍼실리테이터가 학교별로 작성된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운영 계획안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팀별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2016년도에는 역량 중심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강화하겠다”며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한 자유학기제 운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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