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함께 하는 중국어캠프」는 인천중국어교과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인천시교육청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창의적 중국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번 2박 3일 일정의 캠프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남, 여 60명의 학생들이 중국어교과연구회 소속 교사 및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중국어에 대한 열정으로 영종도의 매서운 한파를 녹여냈다.
이번 중국어캠프는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갖게 하고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토록 상황별 테마수업(음식주문, 길 묻기, 물건사기, 취미활동 등), 동아리 활동(중국지리체험반, 다도반, 문화체험반, 전통놀이반), 중국어 골든벨 및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또한, 중국어캠프 참가 출신의 대학생 멘토(단국대 중문과 3학년 김아영, 이민경)가 함께 하여, 캠프 운영에 묘미를 더했다.

인천교육연수원, 고등학생 중국어캠프 개최[1]
이번 중국어 캠프에 참가한 홍기정(제물포고 2학년) 학생은 “평소에 중국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중국어캠프를 통해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해요. 특히, 중국어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쌓인 것 같아요. 앞으로 실제로 중국에 갈 기회가 생기면 캠프에서 배운 중국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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