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의료원, 중국 칭다오에 사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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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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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이 12일 중국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중한무역혁신관에서 ‘순천향사무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중한무역혁신관에 '순천향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의료원은 이날 현판식과 함께 투자자 설명회를 열고, 부동산 개발과 병원을 운영 중인 현지 사업가에게 중한혁신산업단지 안에 80~100병상 규모의 최고급 시설을 갖춘 모자보건·산후조리원 건립을 제안했다.

또 산후조리원을 기반으로 모자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고, 최고급 호텔까지 건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현지 사업가는 "최근 중국이 두 자녀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하루빨리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을 구체화하자"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의료원은 전했다.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순천향은 한국 최초의 모자보건센터를 건립했고 전국에 4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칭다오의 모자보건 향상은 물론 의료선진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논의와 협력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순천향의료원은 지난달 24일 중국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의료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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