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 4월 울산서 열려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세계 68개국 133개 지회 6600여명의 회원을 둔 대표적인 한인 무역단체이다.

해외한인무역인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CEO가 매년 국내 도시를 방문해 한국 기업의 투자유치와 무역진흥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 개·폐회식은 울산롯데호텔에서, 회의와 수출상담회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 각각 열린다. 세계 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 68개국 500여명의 한인 CEO와 지역 중소기업인 100여명 등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에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울산에서 열린 글로벌 한인경제리더 초청 투자콘퍼런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2016년 세계대표자대회 공동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울산 개최를 확정했다.

시는 회의 기간 한인 CEO들이 지역 산업현장과 문화·관광시설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처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로 했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울산을 세계에 제대로 알려 투자를 유치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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