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6 G-FAIR 뭄바이’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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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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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80개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지원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시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 18~19일 인도 뭄바이 사하라 스타호텔에서 열리는데, 올해로 8회째로 도가 운영하는 GBC 뭄바이 사무소를 활용해 개최하는 인도 내 한국 단독 전시회이다. 지난해에는 총 72개사가 참가해 2억7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인도는 서남아시아 경제권과 세계 경제를 잇는 허브로서 2016년 경제성장률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인도의 고 성장세는 경기 순환에 따른 일시적 호황이 아니라, 인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가 반영된 장기적 현상으로 평가 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을 육성하는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 △IT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인디아’ △보건 위생을 개선하려는 ‘클린 인디아’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스마트 시티’ 건설 등은 2014년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진행되고 있는 활발한 경제 정책으로, 우리 중소기업에게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본사 혹은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내달 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수출팀(031-259-6134, 6139)에 문의하면 된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G-Fair 뭄바이를 활용하여 글로벌 제조업 투자처인 인도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중동 시장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수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해외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를 지난해보다 3회를 확대해 총 6회(도쿄, 뭄바이, 쿠알라룸푸르, 호치민, 상해, 심양)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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