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경희대학교서 '인문학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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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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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롯데백화점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BIG QUESTION) 2016'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강연자 수가 50% 증가했고, 좌석 수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는 알랭드보통을 비롯한 14명이 선보이는 강연회를 이틀 동안 진행, 4000여명이 강연을 들었다.

이번 강연에는 총 21명의 석학과 지성인, 예술가가 참여해 현 시대를 반영한 키워드 '상실'을 주제로 강의한다.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소설 '꾸뻬씨의 행복여행'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심리치료사 프랑수아 를로르가 강단에 선다. '생각의 탄생'의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 이어령 교수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티켓의 가격은 1일권이 8만원, 2일권이 14만원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전무는 "힘든 현실이 계속되면서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연계마케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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