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 과정은 에너지밸리 이전기업 및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채용을 활성화하고,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10개 대학 전기전자 관련학과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56명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과정(16주)으로 교육을 받았다.
야간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의 평균 출석률은 89.2%, 교육 수료율은 96.4%(56명중 54명 수료)로 학생들의 열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는 학생들 관심분야, 미래유망기술 분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가 큰 분야 등을 보완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규모는 작년(연 1회, 54명 수료) 대비 2배 규모인 연 2회, 120명으로 확대하고 교육실적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점인정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