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영산대(총장 부구욱)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단장 신원용)은 지난 11~14일까지 나흘간 홍콩의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홍콩완구·게임박람회'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홍콩 완구박람회는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올해에는 40개국에서 20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 세계 4만 3000여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영산대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원하는 기업은 지역 중견완구제조업체 3개사(해님토이, 중모토이, 항도 토이)로 영산대 무역요원 10여명이 완구 수출시장 개척에 직접 참여했다.
신원용 단장은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수출실적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들에 무역요원을 투입해 박람회에서 접촉한 수출대상 기업체들과 후속적인 수출지원 협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산업부로부터 12년 연속 무역인력양성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2억원의 인력양성자금을 지원받아 연간 30여명의 우수한 글로벌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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