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새해 읍․면 연두방문 실시

  • -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군민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 마련 -

▲지난해 문예회관에서 열린 군정 설명회에서 황선봉 군수가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황선봉 군수가 새해를 맞아 오는 18일 응봉면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한 읍․면 연두방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연두방문은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고 충남의 중심도시이자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의 미래상을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6년도 업무계획 동영상 상영 이후 황선봉 군수와 주민 간의 대화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과 실질적인 고충을 듣기 위해 별도 초청 대상자 없이 누구나 참석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정 방향과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과거 사전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식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주민들의 진솔한 목소리와 지역 현안 등을 듣는 소통의 자리로 준비했다.

 특히 이 같은 연두방문 방침은 서민군수로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섬김행정을 강조해온 황선봉 군수의 의지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업무계획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오전과 오후 각 1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에 ‘올인’할 복안이다.

 황선봉 군수는 연두방문을 통해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인 국비 역대 최대 확보(1582억원), 공모사업 54개 선정(414억원), 각종시책 51개 분야 수상(16억원), 기업유치(29개) 등의 성과와 함께 201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군은 산업형 관광도시건설을 위해 예당호 출렁다리 건설, 물이 있는 수덕사 관광지개발, 예산시장 국밥거리 조성을 비롯해 예산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단위행사인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 방문 기간 동안 지역개발사업장, 집단민원현장, 경로당 등을 찾아 주민과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방문일정을 살펴보면 ▲18일 응봉면․예산읍 ▲19일 대술면․삽교읍 ▲20일 신양면․광시면 ▲21일 대흥면․오가면 ▲22일 덕산면(오후) ▲25일 신암면․고덕면 ▲26일 봉산면(오후)을 방문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및 주민 의견을 취합 향후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실시해 주민 불편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두방문은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에 군정에 반영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의 발전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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