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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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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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H는 14일 신대방 KTH 사옥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Noom)과 헬스분석정보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사 건강관리솔루션 ‘웰씨’에 ‘눔 헬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웰씨’는 KTH가 개발한 건강관리솔루션으로 종합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대사증후군)를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 처방 및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눔 헬스’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대일 맞춤 관리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다이어트 앱 서비스로 전 세계 약 4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H는 ‘웰씨’에 ‘눔 헬스’를 도입함으로써, 사후 건강관리 기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주고 식사 기록를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주어 식습관 개선을 도와준다. 또 만보기 기능 및 운동 시 소모되는 칼로리 계산 기능을 제공하며, 앱의 대시보드를 통해 매일 식이조절 및 운동 현황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줌으로써 건강한 체중감량을 돕는다.

양사는 향후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 완료된 서비스에 대한 시범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헬스정보 분석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제휴 협력 채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TH는 서울중앙의료의원과 하나로의료재단 등 국내 대표 검진기관에 ‘웰씨’를 공급해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북경선방병원과 MOU를 통해 중국 건강검진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TH 정훈 ICT부문장은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인 눔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건강관리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일반적인 통보 형식의 건강검진 서비스에서 한층 진일보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기존 건강검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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