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올해 성장률 3.2%에서 3.0%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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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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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남궁진웅 기자 ]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은 14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7%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 3.0%로 전망한 바 있다.

앞서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통해 "수출 부진과 중국 경기둔화 등 하방 리스크가 생겼다"며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방침을 시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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