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15일부터 2월 1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 등에서 신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미국 애틀란타에서 ‘한국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지난해 필리핀에서 한국의 전통 오방색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던 사업단은 이번에는 큰 테마를 ‘열정’으로 삼았다.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전북대 신한류사업단 학생들[사진제공=전북대]
‘Pasión de Corea (빠시옹 데 꼬레아)’, 즉 ‘한국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이 기간 동안 남유럽 3개 도시를 돌며 한국전통놀이 경연대회와 전통음악 공연 및 K-POP 퍼포먼스, 태권무, 플래쉬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문헌정보학과, 사학과, 프랑스학과, 건축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통계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음악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34명이 학생이 참여해 스스로 한류 콘텐츠를 개발하고 축제까지 기획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기획력과 창의력,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각 학과 간 융·복합 교육과 그 중요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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