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는 FC안양이 2016 연간 회원권을 판매한다.
오는 18일부터 판매될 연간회원권은 일반석과 본부석으로 나눠진다. 일반석은 멤버십 회원(성인) 10 만원, 주니어 회원(청소년) 5만원, 리틀 회원(어린이) 3만원이고, 온라인으로만 판매될 본부석은 멤버십 회원(성인) 15 만원, 주니어 회원(청소년) 7만원, 리틀 회원(어린이) 5만원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려운 살림살이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3년 연속 연간회원권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연간회원권 전 구매고객에게는 플라스틱 보틀 혹은 에코백을 증정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좌석은 일반석 연간회원권으로 입장할 수 있는 가변석이다.
7백 여석으로 운영될 가변석은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어 많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연간 회원권 일반석을 구매해 가변석에 입장한다면 당일 입장권을 구매(20경기 기준)한 가격보다 50%나 저렴하게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FC안양 김기용 단장은 “올해 연간 회원권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저렴한 가격으로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지역의 축구팀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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