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뮤지컬과,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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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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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뮤지컬과의 연극 '올모스트 메인'.[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뮤지컬과가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 본선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본선 경연은 오는 19~21일 사흘간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펼쳐진다.
 
뮤지컬과는 본선에 '올모스트 메인'이란 작품을 참가, 예선을 거친 11개 대학 예비 연극인들과 경연을 벌인다.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오후 9시 아홉 커플에게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을 그리고 있다.
 

'올모스트 메인' 포스터.[사진=경복대 제공]


예술감독을 맡은 유원용 교수는 "공연을 준비하며 느끼는 감동과 공연을 통한 결실이 우리의 삶 속으로 다시 되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연기지도에 박찬국 교수와 배미선, 황인혁, 윤해지, 김강현 등 19명의 배우, 8명의 스텝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세윤씨는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다양한 9가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이 이야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복대 뮤지컬과는 올해부터 3~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받아 국가자격증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과 함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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