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소미, 트로트 가수로 변신 "술한잔"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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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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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이앤유글로벌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개그우먼 안소미가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 제이앤유글로벌 측은 14일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닭치고'의 후다닥으로 사랑 받은 안소미가 트로트 앨범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 안소미는 종편의 한 프로그램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를 본 한 팬이 안소미에게 곡을 선물하게 되면서 트로트 가수로의 데뷔 작업이 진행됐고, 장기를 살려 새로운 도전을 시도 해 보자는 주위의 권유로 이뤄지게 됐다.

안소미의 데뷔곡 ‘술한잔’에는 여자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외롭고 힘들 때 마다 떠오르는 순수했던 한 남자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록밴드 부활 베이시스트인 서재혁이 작사, 작곡해 눈길을 끈다. 서재혁은 "이번 곡에서 안소미의 노래를 통해 '추억은 삶의 연륜과 더불어 다시 한번 진정한 사랑이 찾아 왔을 때 쟁취할 수 있는 지혜가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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