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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임대아파트 어르신에게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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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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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영 치매지원센터장(왼쪽)과 김보곤 동대문주거복지센터장이 14일 치매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 SH공사 동대문주거복지센터는 동대문치매지원센터와 동대문구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대문구내 임대주택 어른신들에게 조기 치매진단을 위한 검진서비스를 실시하고 치매증상이 발견되면 치매정밀진단을 실시한다.

또 치매 등급에 따라 치료비 지원부터 치매시설 입원까지 맞춤형 치매서비스가 제공되며 치매환자의 지문을 등록해 실종시 확인서비스를 지원한다.

동대문치매지원센터는 현재 치매예방을 위해 운영중인 '뇌 건강프로그램'과 '기억키움학교'를 임대주택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H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에도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노인 치매환자도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동대문구의 치매통합관리 서비스의 성과에 따라 서울시 전 임대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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