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노사정위원회가 15일 노동시장 구조개선 특별위원회 조찬간담회를 열어 한국노총에 '노사정 대화 복귀'를 촉구키로 했다.
14일 노동계에 따르면 노사정위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주재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김대환 위원장이 맡던 특위 위원장에 송위섭 아주대 명예교수가 위촉된 후 김 위원장이 특위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과 사후 언론브리핑을 통해 한노총의 노사정 대화 복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일단 노사정 대표들이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오해가 풀리고, 서로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도 서두르지 말아야 하겠지만, 한노총도 지나친 불신을 버리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노총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노총은 "정부가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의 초안을 백지화하고, 양대 지침을 기한의 정함 없이 논의하지 않는 한 정부와의 대화나 노사정위 참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노총은 1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9·15 노사정 대타협' 파탄을 선언하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19일 대타협 파기 최종 선언과 함께 노사정위 탈퇴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4일 노동계에 따르면 노사정위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주재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김대환 위원장이 맡던 특위 위원장에 송위섭 아주대 명예교수가 위촉된 후 김 위원장이 특위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과 사후 언론브리핑을 통해 한노총의 노사정 대화 복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일단 노사정 대표들이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오해가 풀리고, 서로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도 서두르지 말아야 하겠지만, 한노총도 지나친 불신을 버리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노총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노총은 "정부가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의 초안을 백지화하고, 양대 지침을 기한의 정함 없이 논의하지 않는 한 정부와의 대화나 노사정위 참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노총은 1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9·15 노사정 대타협' 파탄을 선언하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19일 대타협 파기 최종 선언과 함께 노사정위 탈퇴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