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중국차(茶)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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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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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 차(茶)의 역사가 더 길어졌다.

중국 사회과학연구원이 지난 주 온라인 네이쳐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漢‧202 BC~220 AD) 왕조 경제(景帝) 왕릉에서 1998년 발굴한 탄화된 유기물이 찻잎으로 밝혀졌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그들은 또한 흙으로 만든 조각상과 청동 도장, 쌀과 수수도 발굴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견 전까지 중국은 당나라(618년~907년) 때부터 차를 마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시기가 훨씬 앞당겨졌다.

하지만 한 왕조에서 찻잎이 나온 이유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다. 양우잔 고고학 연구기관 연구자는 “일부는 찻잎이 음용(飮用)이 아닌 치료 목적으로 쓰였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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