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로명 주소 민간부문 활성화 대대적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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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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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3년차를 맞아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시민생활 속 사용도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인 홍보에 나선다.

시는 중화요리·치킨 등 관내 외식 배달업소가 도로명주소를 좀 더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위치확인이 가능하도록 행정동별 도로명안내지도 3만6,3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가 [사진제공=전주시]


이번에 제작된 행정동별 도로명 안내지도에는 앞면에 시(市) 전도가, 뒷면에는 각 동별 생활권역으로 도로의 시작점과 끝점, 도로명 및 주요건물명, 건물번호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어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목적지를 더욱 보기 쉽고 찾기 쉽도록 돼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변경된 5자리의 새로운 우편번호(국가기초구역)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로명 안내지도에 표기했다.

시는 향후 배달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동별 도로명 안내지도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민간부문 활성화에 초점을 둔 다양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양도식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된 지난 2년 동안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 속에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다양한 홍보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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