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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 유승호에게 유리한 재판 자료 빼앗기고 전광렬은 재판 도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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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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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리멤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리멤버’ 박성웅이 증거영상을 이원종에게 빼앗았다.

1월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0회(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에서는 박동호(박성웅 분)를 석주일이 가로막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호는 과거 부친이 낸 사고의 희생자들이 서진우(유승호 분)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진우를 돕기로 했다. 박동호는 남규만(남궁민 분)이 살인을 자백하는 영상을 가지고 서재혁(전광렬 분) 재판에 가려 했다.

하지만 그런 박동호를 막은 석주일은 증거 영상을 뺏으며 “이게 바로 네 무덤이다. 나는 더 이상 너 스스로 무덤 파는 꼴은 못 본다”고 말했다.

박동호가 빈손으로 재판장에 가서 허탈하게 앉아 있는 사이 변호를 하던 서진우는 아버지가 방금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고 진실만의 아버지의 영혼을 위로 할 수 있을 거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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