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에리사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지난 13일 개최한 대전 중구 지역 의정보고회에 수백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대전시민대학 식장산 홀에서 열린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 김광희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지정석 중구발전위원회 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지지자 600여명이 몰려 이에리사 의원에 대한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에리사 의원은 대전에서 자랐던 어린시절부터, 국회로 오기까지 박근혜 대통령과의 남다른 인연, 그리고 체육계 비례대표로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 체육 유공자 제도 시행 등 의정활동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대전 중구 지역에 내려와 지난 6개월 만에 9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는 내용과 ‘민원의 날’ 시행을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사항을 처리해주었다는 대목에서는 지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마무리 인사로 “탁구라켓을 처음 잡았던 내 고향 중구에 국회의원으로 돌아와 예산 확보 등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다행이고 행복했다” 며 “중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해 중구를 다시 살려내겠다.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 말미에는 태릉선수촌장 시절 함께 했던 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와 제1호 체육유공자로 선정된 김소영 척수장애인협회 재활지원센터장, 그리고 얼마전 이 의원의 도움을 통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마라톤 참가의 꿈을 이뤘던 대전고 2학년 배재국 군이 참가해 각자 이에리사 의원과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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